슬투닥 대 스톰캐 2000포 뉴비 튜토게임 배틀리포트
저번 3월 30일, 인천 지인 모임인 방구석 미니어처게임단에서는 슬투닥 대 스톰캐 대전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모임 참가자 HI님 - 슬투닥 유저. 이 기묘한 모임의 창시자. 헐벗은 야만인은 슬투닥이 아니라고 강력주장 중. MA님 - 스톰캐 유저. 일단은 뉴비. 2000포 게임은 이번이 처음. 드레이크 가드가 아미 캐리어에 안 들어가서 노심초사하며 날라오심. 본인 - 스케이븐 유저. 어쩌다보니 룰이랑 튜토 담당. 맨날 보령에서 인천까지 끌려옴. 뉴비의 승리를 위해 생전 해본 적도 없는 스톰캐 룰을 이것저것 읽어옴. HL님 - 일단은 오시아크 유저, 인데 문어발임. 오늘은 촬영 담당. 옆에서 촬영하면서 열심히 보정 돌렸음. 조명이 너무 구리다고 짜증냄(?) 결론적으로는 뉴비 튜토 게임이었는데, 제가 뉴비분에게 붙어서 했으니 사실상 2대1 게임이었던 걸지도... 사진이 많이 나와서, 그냥 썩히기 아까워서 대충이라도 리포트를 써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적어두려고 합니다~ * 버민둠을 앞둔 어느 시기, 렐름을 집어삼키려는 야욕을 위해 카오스의 군대가 어느 황량한 평야에 도착합니다. 그곳의 지맥에선 엄청난 힘이 휘몰아치고 있었고, 그 힘은 어떤 계획이든 이루어내기 충분한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카오스-슬레이브 투 다크니스의 검은 갑주를 입은 전사들의 목적은 그 힘을 회수하여 그들의 신에게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의 출처는, 한동안 지하에서 조용히 숨어지내던 쥐인간-스케이븐들이었지요. 그러나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그 앞을 가로막는 중무장한 군대. 평소와는 뭔가 색이 다른 것 같지만, 그 모양새는 신-왕의 망치인 스톰캐스트 이터널이었습니다.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일까? 아니면 움직임을 읽힌 것일까? 곧 두 군대는 전열을 정비하고 전투 태세로 돌입합니다. 한편, 스톰캐스트 이터널 측도 당혹스럽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웬 밀고를 듣고 와보니 정말로 만만치 않은 카오스의 군세가 있었고, 급하게 파견되었기 때문에 아직 재정비가 완벽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