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볼액 잡썰] 추축군의 슈바르츠리히트(블랙라이트) 웨폰
리프트 기술을 연구하고 활용하면서 추축국 과학자들은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그 아이디어 중 하나는 바로 리프트 기술을 기존의 소화기에 접목시키자는 것이었습니다.
리프트 기술과 병기는 분명 강력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실전에 쓸만한 병기로 완성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소화기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전쟁으로 인해 기존의 수많은 재래식 소화기가 창고에 충분히 쌓여있으니
여기에 리프트 기술을 접목시킬 수만 있다면 꽤나 효율적인 무기 생산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X-stoff'라는 기체를 발견합니다.
이 기체는 마찰과 관련한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엄청난 물질이었습니다.
온갖 고생을 통해 X-stoff를 발사체로 만드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문제가 많았습니다.
너무나도 불안정해서 발사할 때의 충격만으로도 폭발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사수가 목숨 걸고 쏴야 하는 이런 걸 무기로 쓴다는 건 솔직히 쥐-인간들이나 할 생각이죠
그러나 이런저런 실험을 거듭하던 중 우연히 해결책을 발견합니다.
발사 실험에서 첫 발사에 폭발한 X-stoff가 기체 구름을 만들었고
그 이후에 발사된 두 번째 발사체가 X-stoff 기체 구름을 통과하며 엄청난 가속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이를 활용해 만들어진 것이 슈바르츠리히트, 즉 블랙라이트 웨폰입니다.
총구에 소량의 X-stoff 가스를 주입하여 총구를 통과하는 총알이 엄청난 가속도를 가지게 하는 것이죠.
이렇게 날아간 총알은 가스를 통과하며 뒤에 검은 빛줄기처럼 보이는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블랙라이트라고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추축국은 기존의 탄환과 무기들을 활용함은 물론
소화기로도 장갑 차량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무기 발사 시에 나는 섬광과 소리로 적의 사기를 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무기가 Schwarzlicht MP 40SzL Schmeisser입니다.
추축군 스타터를 사면 들어있는 나흐탈벤이 장착할 수 있는 무장 중 하나이죠.
허리에 다는 가스 탱크가 포함된 야전 개조 키트를 이용해 MP40을 몇 시간만에 MP40SzL로 개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후 이 기술은 루거에 적용되기도 하였으며
MG42에도 적용해보았지만 높은 발사 속도 때문에 신뢰성에 문제가 생겨서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렇게 광범위하게 보급되었어도 굉장히 위험한 물건인데
가스가 부식성 및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손될 경우 재빨리 통과 무기를 내던지고 도망쳐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괜찮은 거 맞나?
인게임에서는 관통 +1을 가진 준수한 무장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권총(루거) 버전도 존재하는 탓에, 장교급들에게 최후의 발악용으로 들려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알기로는) 명확한 모델링이나 일러스트가 나온 적은 없어서
굳이 위지윅을 지키자면 컨버전이나 프린팅이 필요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정규 디자인이 나올 때까지 한동안 자신만의 블랙라이트 웨폰을 컨버전 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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